30대 직장인. 토익 초심자의 토익 졸업 후기입니다. 

올해 초 개인적으로 930점 이상의 토익 성적이 필요해서 토익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수능을 본지는 10년 이상이 지났고 대학에서 그리고 직장에서도 토익을 한 번도 공부해보지 않았기에 2월 첫 시험 성적을 바탕으로 공부 방향을 잡았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토익시험에서 가장 멘탈을 흔들리게 한 것은 듣기였습니다.

듣기가 너무 들리지 않아 듣기만을 공부한 후 5월에 시험을 다시 봤는데 결과는 750. 아직 목표점수와는 많은 거리가 있었습니다.


5월, 2번째 시험 후 직장일 및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9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단기간에 극적인 점수상승이 필요했기에 독학보다는 학원을 선택했습니다.

서울, 인천 등에 있는 여러 학원을 알아보던 중 집근처에 있는 민병철어학원을 알게되어 토익 중급반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문샘토익은 lc와 rc수업으로 진행됐는데 lc는 듣기의 노하우 등의 설명이 정말 유익했습니다.

처음에는 적용하기 힘들었지만 2달정도 지나니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파트3,4 문제를 20문제 풀면 18~20개 정도 맞는 수준까지 올릴 수 있었습니다.

Rc는 part5 위주로 진행되었고 수업을 통해 개인적으로 어설프게 알던 문법적 사항들을 범주화하여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핵심문법사항만 정리해서 주시는 자료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독해는 해석은 되어도 문제에서 틀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빈칸소거, 키워드잡기 등의 문제풀이 노하우를 그대로 따라하니 오답률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그리고 개별적으로 시간을 재서 풀 수 있도록 추가 문제들을 주셨는데 이 자료들을 풀며 시간 조절 연습을 하였고 실전에서도 시간조절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장인이라 월 10회 수업에 6~7회 정도만 참석하였는데 학원 수업을 듣지 못한 날에는 자료도 따로 챙겨서 학원 프론트데스크에 맡겨주시고 카톡으로 챙겨주셔서 빠진 부분도 어렵지않게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9월~12월 문샘토익 수강 후 12월에 시험을 보고 원하는 점수를 얻어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줄탁동시라는 말처럼 선생님의 강의와 저의 노력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길고 재미없는 글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용기가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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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수강후기 입니다.
원문 : https://cafe.naver.com/bcmwinner/8529